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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평택 서정리역∼KTX 지제역 연결 추진

경부선 평택 서정리역∼KTX 지제역 연결 추진
데스크승인 2014.01.16  | 최종수정 : 2014년 01월 16일 (목) 00:00:01   

경기도는 15일 경부선 평택 서정리역과 KTX 지제역을 잇는 4.5㎞ 구간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에서 두 노선이 직접 연결되는 수원~대전간 KTX 운행 시간이 19분 줄어(중부일보 2013년 12월 20일자 1면) 40분 시대가 열리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당 직결노선에 대해 자체 용역을 추진한 결과 사업비는 약 2천800억원이 들고 B/C(비용대비 편익비율·1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는 1.06으로 나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직결노선이 완공되면 지제역부터 KTX 선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수원∼대전 구간의 소요시간이 67분에서 48분으로 19분 줄어들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KTX-GTX 공용구간을 삼성역∼의정부역까지 25.1㎞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2020년이면 의정부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구기자/prime@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