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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국회의원당선자에듣는다] 수원병 새누리 남경필 당선자

[19대국회의원당선자에듣는다] 수원병 새누리 남경필 당선자
“수원역, KTX 출발·거점역화… 올해 국토부 용역·예산 확보할 터”
2012년 04월 16일 (월)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선거기간 내내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제부터는 국민 편가르기 정책과 계파 줄 세우기 정치를 반드시 없애는데 주력하겠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 최다선 의원으로 책임감이 무겁지만 선거구민과 경기도민들이 기대하는 만큼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큰 역할을 하겠다”

수원병(팔달) 민심은 또 한번 남경필 의원을 택했다.

제19대 총선 수원지역 4개 선거구 중 유일한 새누리당 생존자이자, ‘경기도내 최다선 의원’의 타이틀을 거머쥔 남 의원은 “지역주민의 선택에 감사하고 기쁘다”면서도 얼굴에는 중진 의원의 책임감 역시 역력히 묻어났다.

- 지역민심이 남 의원을 다시 택했다. 당선 소감은.

다시 한 번 믿고 맡겨주신 지역구민 여러분께 감사한다.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이라는 과제를 이번 국회에서 주어진 사명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난 정부와 여당의 잘못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무너진 신뢰 회복을 위해 처절하게 반성하고 다시 노력하겠다. 새누리당으로 새롭게 거듭나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부족했다. 더욱 노력하겠다.

- 선거를 치르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이번 선거를 반성에서 시작했다. 선거 초반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 선거를 치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잘못에 대해서는 용서를 구하고, 변화한 모습으로 다가가려 했다.

정부·여당 잘못 처절히 반성…신뢰회복 노력
정치개혁·지역발전 ‘도내 최다선’ 역할 할 것
한미FTA, ISD 등 문제조항 조속 재논의 추진

또 선거에 임박해 투표구가 획정되면서 서둔동과 탑동이 편입된 것도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서둔동·탑동 주민의 서운한 마음을 달래 드리려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앞으로도 이 곳 주민들에 대해서는 더욱 애정을 쏟아 부을 생각이다.

- 5선 의원이 됐다. 국회에서의 역할과 책임감도 더욱 클텐데 국회 활동에서 초점을 둘 부분은.

여당 다선의원, 또한 경기지역 최다선 의원이 됐다. 국회에서의 역할에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먼저 국민들이 요구하는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에 힘을 쏟겠다. 또 이런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드려 이를 통한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 지역주민들이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해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 한미 FTA에 대한 국민적 반감을 어떻게 설득할 건가.    한미 FTA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론이 분열되어 있어 안타깝다. 한미 FTA가 이미 시행된 만큼 ISD(투자자-국가소송제)를 비롯해 문제 있는 조항에 대한 재논의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피해산업에 대해서는 보완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주문할 것이다.

-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대표공약으로 수원역을 KTX 출발역과 거점역화, 수원~서울간 셔틀 통근열차 개통을 약속드렸다. 당장 올해 국토부 용역을 실시하고,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와 함께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

서울대 농대부지를 시민의 휴식공간,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경기도와 논의를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서도 경기도, 수원시와도 긴밀하게 협의할 생각이다.

- 19대 국회 구성원으로서 어떤 국회가 되길 바라고, 어떤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것인가.  

국민 편가르기 정책과 계파 줄 세우기 정치를 반드시 없애겠다. 국민 눈치만 보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치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 또한 대의민주주의 원칙을 존중하는 정치, 대화와 타협으로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선거과정을 통해 국민들께 많은 약속을 드렸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약속을 지키겠다.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자세로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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