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인천공항, 세계 최고 공항비결은 공기업간 경쟁"

 

홍문종, "인천공항, 세계 최고 공항비결은 공기업간 경쟁"

기사입력 : 2013년12월24일 11시34분

(아시아뉴스통신=이승주 기자)  23일 오전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이 된 비결은 공기업간의 경쟁"이라며 "철도노조가 공기업간 경쟁체제 도입을 반대하는 것은 결국 제 밥그릇 챙기기"라고 주장했다.사진은 홍문종 사무총장(우측)의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승주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이 된 비결은 공기업간의 경쟁"이라며 "철도노조가 공기업간 경쟁체제 도입을 반대하는 것은 결국 제 밥그릇 챙기기"라고 주장했다.  23일 오전 홍문종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 이유는 "방만 경영을 일삼고 있는 코레일의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사례"를 전했다.  이어 "당시 정부가 민영화 수순을 밟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노조는 파업을 일으켰다"며 "정부는 흔들리지 않고 인천공항공사를 설립해 공항사업에 공기업 간 경쟁 체제가 시작됐다"고 덧붙혔다.  또 "한국공항공사도 지금의 코레일처럼 방만 경영을 일삼는 악명 높은 기업"이라며 "정부는 인천공항이라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공기업을 설립해 세계최고의 공항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며 "공기업간 경쟁으로 경영 효율화와 국민편의를 증진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립이유를 설명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노조가 공기업간 경쟁체제 도입을 반대하는 것은 결국 제 밥그릇 챙기기"라며 "하루 이자만 12억인 코레일의 대안은 무엇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50대 주부, 43억 날리고 한다는 말이...

이승주 기자  제보전화 : 1644-3331

[ 저작권자(c)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