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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추’ 여의도시대 막 올랐다현판식 열고 ‘창당 작업’ 돌입… 하늘색 상징 로고 공개

안철수 ‘새정추’ 여의도시대 막 올랐다현판식 열고 ‘창당 작업’ 돌입… 하늘색 상징 로고 공개
송우일 기자  |  swi0906@kyeonggi.com

   
“새정치의 길 찾겠습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현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송호창 무소속 의원 겸 소통위원장, 이계안, 김효석 전 의원 겸 공동위원장, 안 의원, 박호군, 윤장현 공동위원장. 연합뉴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 기구로 알려진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23일 여의도에 새로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새정추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앞 신동해빌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새정치를 향한 도전에 나섰다.

이날 현판식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김효석ㆍ박호군ㆍ윤장현ㆍ이계안 공동위원장, 무소속 송호창 의원(의왕 과천) 등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오늘 새정추 사무실을 개소하게 됐다. 이제 이곳에서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꾸게 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둥지를 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 의원은 “기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새정치를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전날 정부가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위해 공권력을 투입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국민은 명령과 지시의 대상이 아니고 반대하는 국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며 정부는 모두의 정부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것이 소통, 설득과 대화가 중요한 이유다. 그런데 지금 이 소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새정추는 이날 현판식에서 새정추의 로고도 공개했다. 공개된 로고는 하늘색 원 속에 ‘국민과 함께 새정치’라는 하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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