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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참여 대원칙 확고 야권연대는 고려대상 아니다"_ 安신당 새정추 "기초선거 공천폐지 대선공약 지켜야 옳아"

 

"지방선거 참여 대원칙 확고 야권연대는 고려대상 아니다"_ 安신당 새정추 "기초선거 공천폐지 대선공약 지켜야 옳아"
이영란  |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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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17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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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7일 내년 6.4 지방선거에 독자세력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또 안철수신당을 추진 중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측은 "(지방선거에서 야권후보단일화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 중앙시장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새정추 지방설명회에서 지방선거 참여와 관련 "국민들의 열망을 제대로 구현해야 할 의무감과 책임감을 심각히 느끼고 있다"며 "확정된 정치일정들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게 참여하겠다는 대원칙은 지금도 확고하다"고 밝혔다.

특히 새정추의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체적인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또 야권연대 문제에 대해 "야권 분열로 보는 시각에 대해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야권여대는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특히 그는 안철수 신당 창당이 야권분열이라는 시각에 대해 "우리가 새정추를 만든 것은 지금 현재 한국 정치 구도가 새누리당과 민주당,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있는 낡은 정치구도를 넘어서는 정당을 만들려는 것으로, 야권분열로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편 새정추는 기초단위 선거에서의 공천 폐지 문제에 대해 대선 공약인 만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효석 위원장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냐는 정략적 접근을 하지 않겠다"며 "핵심은 지난 대선 때 여야가 국민에게 폐지를 약속한 것이다. 지금도 국민 70%이상이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당연히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특히 이계안 공동위원장은 “민주당은 이미 당원 전원투표로 3분의2 이상의 당론으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 배제하자는 입장을 당론으로 결정했고, 새누리당도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과정에서 공천 안한다고 했는데 국회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만들어 다시 논의한다는 구조가 담합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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