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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만명 규모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안' 통과

 

132만명 규모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안' 통과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어 수원시가 제출한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을 심의, 교통, 환경 등 미비점 보완을 조건으로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은 이날 심의통과로 관련조건을 충족하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계획구역 121.139㎦, 계획인구 132만명(목표연도 2030년), 1도심 6부도심을 주요내용으로 한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2003년 11월 최초 수립한 '2020수원도시기본계획안'이 공공기관 지방이전부지 활용계획 수립 등 여건 변화로 이를 2030계획안에 반영하게 된 것이다.


인구는 2009년 승인받은 2020계획안의 목표인구 129만명보다 3만명 많은 132만명으로 계획됐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농업과학원, 축산과학원 등 종전부지 개발계획에 따른 인구 증가분과 산업재배치 등에 따른 인구변동분이 반영됐다.


행정구역은 121.103㎢(2020계획안)에서 121.139㎢로 0.036㎢ 늘어났다.


올 2월 수원과 의왕시 경계가 맞물린 왕송호수 주변의 토지교환으로 행정구역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가화용지는 52.567㎢(2020계획안)에서 66.360㎢로, 시가화예정용지는 3.340㎢(2020계획안)에서 6.483㎢로 각각 13.793㎢, 3.143㎢ 늘어났다.


반면 보전용지는 65.196㎢(2020계획안)에서 48.296㎢로 16.900㎢ 감소했다.


시가화예정용지는 1단계(2011~2015년) 4.745㎢, 2단계(2016~2020년) 1.591㎢, 3단계(2021~2025년) 0.110㎢, 4단계(2026~2030년) 0.037㎢ 등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성균관대역은 복합역사 신축이 가능하도록 용도가 변경되고, 화서역 일원도 신분당선 연장선 환승역으로 개발된다.


환승역은 인근 KT&G 부지 개발(2016년 개발)과 연계해 이뤄진다.


수원역~장안구청 구간(6.049㎞)에는 2017년 목표로 도시철도 1호선(노면전차)이 들어선다.


수원역 서쪽 유휴부지에는 2015년 말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만3천377㎡ 규모의 환승센터가 건립된다.


공공기관 이전부지(220만㎡)는 주거, 상업, 문화복지, 교육시설, 농업역사공원 등으로 개발되고, 2030년까지 시 전역에 근린, 체육, 어린이 등 421개 공원(18.609㎢)이 조성된다.


도 관계자는 "2030수원도시기본계획안은 수개월 동안의 내부 검토를 거쳐 20일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교통, 환경 등 지적사항 이행을 조건으로 통과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