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구내식당 여유음식 나누기 운동' 추진
여유음식 나누기 운동은 구내식당 배식 뒤 남은 음식을 버리지 않고 직원들에게 제공해 일정액을 받아 기부금을 조성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맞벌이 부부나 미혼 직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월부터 11월까지 직원 1460여명이 이 운동에 참여해 434만7000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도 1일 평균 50㎏으로 5㎏ 줄어드는 효과도 거뒀다.
시는 기부금 40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공직자 8명에게 50만원씩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소와 함께 기부금을 좋은 일에 쓰게 돼 기쁘다"며 "시청 후생복지팀 직원 아이디어로 마련된 이번 운동이 나눔실천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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