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7일 수원시보훈회관에서 수원보훈지청장 및 보훈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중 120명에게 ‘호국영웅 기장’을 전수했다.
이번 호국영웅기장 수여는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민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국가보훈처에서 제작, 수원시 주관 아래 전수식이 거행됐다.
수원시 전수대상자는 총 2천565명으로 전수행사를 통해 대표자 120명에게 전수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수여대상자는 국가보훈처에서 개별적으로 전달된다.
이번에 전달된 호국영웅기장 모형은 한반도 지도위에 ‘정전60주년 기념’이라는 글자와 지도 둘레에 ‘자유’, ‘평화’, ‘호국’, ‘영웅’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전수식에서 “6.25참전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도 튼튼한 국방력과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이땅의 자유와 평화를 유지하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 저작권자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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