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달 20일까지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 접수

 

수원시, 내달 20일까지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 접수

2013년 11월 26일 (화)  지면보기   |   23면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수원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2월 20일까지 2014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수원시민으로 1천㎡ 이상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과 영농조합 법인, 농업회사 법인 등이다. 유기질비료 공급 신청서를 작성한 뒤 각 구청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단, 농지 소재지가 수원시가 아닌 경우는 해당 읍·면사무소 등에 신청해야 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산물비료 2종이다. 신청 물량에 따라 개인당 지원물량이 조정될 수 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촉진,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가의 자부담에 국비와 지방비가 일부 지원된다. 포대당 유기질비료는 1천400원, 퇴비1등급은 1천200원, 퇴비2등급과 3등급은 각각 1천 원과 700원이 지원된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포대당 600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어서 신청자는 1천300원에서 최대 2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희망 농가는 기간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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