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환승센터 건립ㆍ광역철도 건설사업 등 역점”이대영 수원시의회 녹지교통위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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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녹지교통위원회는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과 광역철도 건설사업, 성균관대 복합역사 개발사업 등을 현안으로 두고 현장의정을 펼치고 있다.
이대영 수원시의회 수원시녹지교통위원장은 영통1, 2동과 태장동을 지역구로 두고 지난 2006년부터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재선 의원으로, 지난 2012년 7월부터 제9대 수원시의회 녹지교통위원장직을 수행해 왔다.
그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대규모 사업에 대한 지역민원 발생현황과 조치사항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점을 찾아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수원시의회 제300회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녹지교통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소감은. 지역의 주민을 대신하여 일하는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그 지역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권한을 가지고 횟수를 거듭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 제300회라는 역사적인 자리에 수원시 녹지교통위원장으로 있다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사회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상임위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보육수요가 많은 영통지역에 여성 친화적인 출산ㆍ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한 장난감 도서관을 꼽겠다. 오는 201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장난감 도서관은 아동의 놀이ㆍ교육ㆍ보육ㆍ 장난감 대여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부모의 아동양육 및 사회활동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원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 추진에 따라 대선초등학교 통학로 문제가 대두된 이후 5년간 LH공사와 협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전한 등하교길을 대안으로 마련해 준 것도 기억에 남는다.
-올 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이슈는. 형식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아니라, 각종사업과 정책이 근본적으로 민의에 어긋나지 않는지, 예산은 낭비하고 있지 않은지, 지역에 편중된 사업은 아닌지, 시정의 정책이 정책목표에 부합되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광교지구 인수에 따른 개발이익금 현황, 인수 후 유지관리 등에 대한 문제점 및 대안제시와 올해 역점시책이었던 생태교통 2013의 진행상황 등을 의회차원에서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117만 인구를 넘어선 우리 수원이 지금까지 많은 성장을 해 왔다고는 하지만, 성남이나 부천 등 지하철 개통으로 급속도로 성장의 기반을 다진 도시와 같이 보다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원시의회 녹지교통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미력하나마 열심히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들의 응원을 부탁한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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