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철래 "정무장관 부활해야…정무기능 전무"(종합)

 

노철래 "정무장관 부활해야…정무기능 전무"(종합)

대정부질문, 정 총리 "일단 정무기능 충실 노력부터"(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노철래 새누리당 의원. 2013.10.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노철래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정무장관 제도의 부활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금의 여야 강대(對) 강 대치 정국은 청와대의 대 국회, 대 정당, 대 시민사회의 원만한 관계 유지 업무를 담당했던 정무장관의 역할이 상실됐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정무기능 업무는 크게 정무수석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서 수행하고 있다"면서 "정무 기능의 축소와 분산으로 인해 정부내 정무 기능이 전무하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정무 기능을 살려, 소통하고 갈등 조정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 정치의 신뢰 회복이 가장 급선무"라고 밝힌 뒤 정홍원 총리를 상대로 정무장관 신설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정 총리는 "앞으로 총리실 등에서 정무 기능을 보충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현 제도가 시행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앞으로 정무 기능을 충실하게 할 수 있는 노력을 일단 다하고, (정무 장관 부활을) 유의해서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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