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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프랑스·영국·벨기에·EU 순방에서 어떤 일정을?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영국·벨기에·EU 순방에서 어떤 일정을?

2013/10/3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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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1월 2일 토요일부터 11월 8일 금요일까지 프랑스 공식방문, 영국 국빈방문에 이어, 벨기에 및 유럽연합 EU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지금까지 미국 및 중국과 러시아-G20 정상회의, APEC 정상회의, 동남아 정상외교를 펼쳐왔는데요, 이번 유럽지역 양자 방문을 마치면, 취임 첫해 핵심 외교 권역에 대한 정상외교를 완성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대통령은, 유럽국가들과의 경제·통상·투자 확대 및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추진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인 이들 국가들과 신성장동력을 함께 차출하기 위한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예정인데요, 

 

이와함께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룬 모범사례인 EU회원국들로부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우리 정부의 신뢰외교 기조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적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전 60주년이 되는 올 해 박 대통령은 이들 국가를 방문하여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이 유럽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프랑스, 영국, 벨기에는 모두 한국전 참전국이죠!


그럼 첫번째 방문국인 프랑스 일정부터 차례로 살펴볼까요? 

 

프랑스 공식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유럽 순방의 첫 번째 국가로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11월 2일 토요일부터 4일 월요일까지 프랑스를 공식 방문합니다. 

 

11월 3~4일

한국 드라마의 날 행사 

동포 오찬 간담회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

주요 미술관 관람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 

르노전기차 체험관 방문

장 마크 에로 총리 주최 만찬 참석  

 

프랑스 공식 방문은 우수한 과학기술 및 첨단기술을 보유한 프랑스와의 창조산업 분야 협력으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찾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전통적 문화예술 강국인 프랑스와 문화융성이라는 국정과제 구현을 위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영국 국빈 방문

 

프랑스 방문에 이어지는 영국 국빈 방문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청으로 11월 4일 월요일부터 11월 7일 목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영국은 매년 최대 2개국 정도의 정상만을 국빈으로 초청합니다. 

신정부 출범 첫 해이자 한ㆍ영 수교 130주년이 되는 올해 영국 여왕 초청으로 박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한국과 영국간의 각별한 우호협력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11월 5~7일

공식 환영식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 오찬 및 영국 최초의 한국전 참전비념비 기공식 참석

무명용사묘 헌화

의회 방문

밀리반느 노동당 당수와 클레그 당수 접견

여왕 주최 국빈만찬

한국 영국간 경제통상공동위 회의 및 글로벌 CEO 포럼 전체회의

카메론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

임페리얼 대학 방문

동포간담회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 시사회 참석

Lord Mayor 주최 만찬 참석

여왕 내외와 작별인사

벨기에 출발

 

정전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개최되는 국빈방문!

한영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벨기에 방문

 

박근혜 대통령의 벨기에 방문은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박 대통령은 1978년 한백훈련원 개원식 참석자 방한했던 벨기에 알베르 2세 전 국왕(현 국왕의 부친)과도 인연이 있답니다. ^^

 

 11월 7일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한-EU 과학자·벤처기업인 간담회 참석

공식환영식

엘리오 디 루포 총리와 정상회담

양국간 개발협력에 관한 MOU 서명식 

필립 국왕 주최 만찬 참석

 

이러한 일정을 통해 박 대통령은 정전 60주년을 맞아 벨기에의 한국전 참전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EU FTA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창조경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벨기에를 창조경제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유럽 연합 방문

  

박 대통령은 이번 유럽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유럽 연합 본부를 방문하는데요~ 

대통령은 2009년 당시에도 대통령 특사로서 EU를 방문해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면담한 바 있죠.  

 

11월 8일

반 롬푸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단독정상회담 및 확대정상회담 

한-EU 우수연구자 교류 이행약정 서명식 

공동기자회견 

한-EU 정상간 오찬 

 

세계 최대 단일 경제권이자 우리나라의 제1위 대한국 투자경제권, 제4위 수출 시장으로서 중요한 

무역ㆍ투자 파트너인 EU!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EU와 기본협정과 FTA를 함께 체결하였고, 양측은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죠. 

  

이러한 측면에서, 박 대통령은 우선 한-EU FTA의 충실한 이행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 교역ㆍ투자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