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호매실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LH, 수원호매실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자체건설용지 60~85㎡형 2개 블록 민간매각 추진
호매실 최고의 입지, 저렴한 공급가격과 5년 무이자 조건

고설봉 기자 (sbgo@ebn.co.kr) l 2013-11-07 10:09:33

한국토지주택공사는(LH)는 수원호매실지구 60~85㎡형 공동주택지 2개 블록을 주택건설사업자에게 추첨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지는 60~85㎡형 B-5블록(62,654㎡), B-9블록(32,000㎡) 등 2개 블록으로 공급가격은 각각 1천12억, 543억으로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각기 533만원과 561만원이다.

호매실지구는 약 3천116천㎡규모(총 2만400세대)로 수용인구 5만5천명이 거주하게 되는 수원 서부권 최대 규모의 신시가지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6천500여 세대가 입주했다.

수원역과 수원시청과의 거리가 불과 4㎞와 5.8㎞ 이내이며, 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이용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호매실지구 내에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역세권 토지로 입지가 매우 우수하고,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등이 건립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호매실지구는 수원제2실내체육관, 호매실도서관, 사회복지시설의 착공 등과 조성공사가 마무리가 되어 가면서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입주해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지는 당초 LH자체건설용지로 계획됐으나 정부의 부동산 주택정책에 따라 민간매각으로 전환한 것이다.

앞서, 올해 4월 공급한 B4블록은 59㎡형은 매각이 완료 됐으며, 지난해 미분양된 아파트 2개 블록(A6. B1블록)의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년 내에 매각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호매실지구가 LH 전지사중 미분양 아파트가 가장 많이 매각되는데 이는 호매실지구의 주거의 쾌적성과 부동산 경기 호전에 따른 수요 증가가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의 중·소형으로의 수요전환과 베이비붐 2세의 결혼 시작으로 당분간 중소형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LH 보도자료 수원 호매실 토지이용계획도.ⓒ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