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상승은 4.11 총선효과 태풍은 소멸하는 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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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4·11 총선 이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같은 조사를 갖고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대선 지지율 을 놓고 각기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4·11 총선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대선 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도 있다. SBS와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총선 직후인 지난 12일부터 나흘 동안 실시한 패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대선 다자 구도에서 38.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자 대결에선 박근혜 46.3%, 안철수 49.7%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 대결에선 55.7% 대 39.7%로 박 위원장이 앞섰다. 총선 전 동일한 패널들에 대한 조사와 비교하면 박 위원장은 7%p, 안 교수는 3.2%p 올랐습니다. 반면 문재인 고문은 0.5%p 낮아졌다. 다자대결에선 박근혜 위원장이 38.8%, 안철수 교수 24.4%, 문재인 고문 14.3%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박 위원장은 46.9%로 안 원장(38.8%) 보다 8.1%P 앞섰다. 지난달 23~24일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 안 원장이 39.1%로 박 위원장(36.6%)을 앞섰지만 총선 정국에서 안 원장의 지지율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 동안 박 위원장의 지지율은 10%P 이상 상승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문 상임고문의 양자 대결에서 역시 50.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2.2%에 그친 문 상임고문에 앞서 있다. 1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안철수 양자 대결에서 박근혜 47.9%, 안철수 44.8%를 기록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 대결에서도 박근혜 위원장은 51.6%의 지지율을 기록, 38.5%에 그친 문재인 이사장을 13.1%p 차이로 앞섰다.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42.5%, 안철수 20.7%, 문재인 16.5%를 기록했다. 양자대결에서 SBS의 여론조사는 박근혜 위원장과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내에서 안 원장이 3.4% 앞섰으며, 매일경제신문과 MBN의 지지율 격차는 되레 박 위원장이 안 원장을 오차범위를 넘어 8.1% 앞섰다. 16일 리얼미터 정례 여론조사에서는 박 위원장이 오차범위내에서 안 원장을 3.1% 앞섰다. 여론조사기관마다 후보간 지지율 우위도 다르고, 지지율 격차가 다른 상태에서 지지율을 논한다는 것이 어쩌면 어리석은 짓일지도 모른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같은 조사 결과는 박 위원장이 4·11 총선을 진두지휘하며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이끈데 대한 효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총선 이후 이같이 상승한 박 위원장의 지지율이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접어들어서까지 의미를 가질 만한 수치는 되지 못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총선 국면에서 야권의 유력 대항마인 안 원장과 문 상임고문의 역할이 미미한데 따른 반대 급부로 박 위원장의 지지율이 상승한 측면이 있고, 야권 대선 주자들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총선 효과'는 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여론은 고정불변이 아니다"며 "총선 이후 정치적·정책적인 평가와 개인의 처신 등에 따라 하루 또는 일주일 사이에도 지지율이 5%P 이상 오르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소장은 "현재 박 위원장의 지지율은 고점 수준으로 보인다"며 "총선 효과가 소멸되고 한달 정도 지나면 현재 지지율 보다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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