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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안철수는 종북, 100만인 소송 진행하겠다”

변희재 “안철수는 종북, 100만인 소송 진행하겠다”
  • 입력:2013.07.10 15:09

[쿠키 정치]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안철수 의원에 대해 100만인 소송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변 대표는 10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주요 애국진영 리더들이 모여서 안철수 거짓말 100만인 국민 소송 스케줄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100만인 국민 소송은 소장 넣고 끝나는 게 아니라 안철수로 상징되는 거짓세력을 처단하고 진실 된 새로운 애국적 정치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대표는 “종북은 그 자체로는 대한민국을 접수할 힘이 없고, 돈과 권력만 갖다 주면 영혼이라도 팔아넘기는 안철수와 같은 기회주의세력과 손을 잡았을 때 위험하다. 즉 안철수만 내쫓으면 종북도 힘을 상실한다”며 안 의원을 비난했다.

또한 “안철수 100만인 국민소송 시작하면서, CJ그룹 불매운동을 함께 하겠습니다. 안철수와 CJ는 한팀이니까 시너지 효과가 날 겁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변 대표는 지난 5월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 출연해 “안철수의 상습적 거짓말이 MBC 교과서 등에 수록된 것에 대해 100만명 국민소송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밝힌적이 있다.

이후 트위터에 “안철수 100만 국민소송의 취지는 새 정치의 힘으로 안철수와 기회주의 세력들을 정계 은퇴시키는 것”이라며 “1만원 내고 100만원 번다”라고 썼다.

변 대표는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코너를 상대로도 “안철수 의원의 세 가지 이상 거짓말을 그대로 방영해 이를 교과서에 실리도록 방치했다”며 지난 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

인미협 측은 지난 2009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안철수에 대해 입대시 부인이 직접 배웅했다는 기존 인터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입대했다”고 거짓 방송한 점, 연구소 직원들에게 본인 회사주식을 나눠준 뒤 KBS와 정식 인터뷰를 했으면서 “9시 뉴스에 ‘손만 꼼지락거리는 장면만 나왔다’고 거짓말한 점, 2001년 “군의관 마치고 복직이 안 돼 창업하게 됐다”는 인터넷매체 인터뷰가 있으면서도 정작 방송에선 “의미가 크고 재미있고 잘 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의 길을 택했다”고 거짓말한 점 등을 들어 지난 5월 MBC 측에 정정 보도를 요청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