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박근혜 前 대통령ㆍ청와대

박근혜 대통령 방중, 무엇을 남겼나?

 

박근혜 대통령 방중, 무엇을 남겼나?

등록 2013.06.30 19:47 / 수정 2013.06.30 21:53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핵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시진핑 주석과의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방중 성과를 정리하고, 이 성과를 살려나가는 방안은 무엇인지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정치부 강상구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방중 성과가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 그중에서 하나만 꼽으라면 뭘 꼽으시겠습니까?

[기자]
당연히 북핵인데, 다른 정상외교에서 볼 수 없었던 인문의 향기가 자꾸 기억에 많이 남기도 합니다.

[앵커]
방중 성과가 많다 보니까, 생각나는 게 많은데요. 최원영 기자가 박 대통령의 방중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심신지려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 슬로건에 걸맞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음을 나누고 믿음을 쌓았습니다.

시 주석과 마주앉은 7시간 반동안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더욱 끈끈한 친분을 다졌고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가 양국에 공동이익을 가져다 준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공동기자회견)
"우리 두정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보유는 용인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녹취] 시진핑 / 공동기자회견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을 견지하고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견지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시 주석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과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합의해 북한에 상당한 압박을 가한 점은 가장 큰 성과로 꼽힙니다.

다만 대화의 격과 형태에 대해서는 실무급 조율이 필요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전제로 '새로운 한반도'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칭화대 연설)
"남북한 구성원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안정되고 풍요로운 아시아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한반도가 제가 그리는 '새로운 한반도'의 모습입니다."

박 대통령은 모두 7개 분야에서 MOU를 체결했고, 한 중FTA 자유무역협정의 기반도 마련해 포괄적 경제협력 관계로 발전시켰고, 문화융성 국정기조도 선보였습니다.

문화고도인 시안 방문, 각종 문화행사 등을 통해 문화 교류 확대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칭화대에서의 중국어 연설은 중국인에게 상당한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앵커]
Q. 북한의 다음 행동은?
Q. 박 대통령 vs. 김정일 중국측 예우 비교하면?
Q. 방중 기간 중 '인문적 분위기' 배경은?
Q. 중국 순방 마친 박 대통령, 과제는?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