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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랜 친구"

 

"박근혜 대통령은 오랜 친구"

  • 2013-06-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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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y

[앵커멘트]

중국 당국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현했습니다.

중국 언론도 한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당국이 한중 정상회담 취재를 허가한 매체는 25개!

평소 외국 수반이 중국을 찾았을 때는 15개 현지 언론만 취재가 가능했습니다.

그만큼 중국 당국이 박 대통령의 방중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입니다.

특히 외교부 대변인이 박 대통령을 '라오펑여우', 즉 오랜 친구라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18일)]
"박 대통령은 중국의 라어펑여우(오랜 친구)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박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중시하고, 수년간 지속적으로 한, 중 두 나라의 우호협력 촉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현지 매체 역시 박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놓고 호의적인 측면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박 대통령의 베이징 도착과 함께 관영 CCTV는 거의 매 시간 이번 방중의 의미와, 한중 정상 회담에 대한 분석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중국 평론가 홍린]
"박 대통령이 중국어에 능통하다는 점, 바로 이런 배경들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라오펑여우는 중국과 오랜 기간 교류하면서 중국에 호감을 느끼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박대통령을 향한 친밀감과 함께 향후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