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서 '박근혜 일기' 출판 기념회

 

중국 상하이서 '박근혜 일기' 출판 기념회

| 기사입력 2013-06-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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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한국 주(駐)상하이문화원은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上海)시 쉬후이(徐匯)구 차오베이(漕溪)로 문화원 강당에서 중문판 '박근혜 일기' 출판 기념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해 가을 한국에서 박근혜연구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삶과 일상 이야기를 담아 출판한 '박근혜 일기'를 상하이이원(上海譯文)출판사가 중국어로 번역해 만든 책이다.

출판사 측은 원저자인 박근혜연구회의 도움을 받아 일기가 쓰인 시대적 배경과 일기를 쓸 때의 심경에 대한 분석을 함께 담았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친박 인사'인 구상찬 상하이총영사와 책 출판을 주도한 상하이이원출판사 스링콩(史領空) 편집장 등이 참석해 박 대통령의 인생 역정과 중문판 출판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인민출판사는 박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3월 15일 박 대통령의 전기 '절망이 희망을 창조한다'는 중문판 책을 베이징(北京)에서 출판했다. 이 책은 보름 만에 1만 부가 매진돼 8천 부를 추가로 찍기도 했다.

h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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