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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9대 의원 총선 공약 5건중 1건꼴 이행매니페스토본부, 분석 발표… ‘올해 구태정치 바로잡는 원년’ 선포

 

경기 19대 의원 총선 공약 5건중 1건꼴 이행매니페스토본부, 분석 발표… ‘올해 구태정치 바로잡는 원년’ 선포
임춘원 기자  |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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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15    전자신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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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19대 국회의원들의 총선공약 이행률은 17.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은 9.31%에 불과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4일 지역구 의원 240명 가운데 공약이행 정보를 공개한 161명(67.08%)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12.16% 정도만이 이행이 완료됐다. 추진중 공약은 81.75%, 보류 1.7%, 폐기 0.36%, 기타 4.03%로 나타났다.

성격별로 완료공약을 분석해 보면, 국정공약 12.63%·지역공약 11.04%인 것으로 확인됐고 입법공약은 11.47%, 재정관련 공약은 13.47%인 것으로 집계됐다.

폐기 또는 보류된 공약 91개를 보면 지역공약과 재정관련 공약이 가장 많았으며 도로 확포장, 유치, 조성, 건립, 착공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공약 완료율은 제주 24.83%, 경기 17.83%, 부산 17.01% 순으로 높았고 대구 1.15%, 전북 4.98%,충남 5.62% 순으로 상대적으로 완료율이 낮았다.

경기지역의 경우 31명이 정보 공개에 응해 이행 완료 17.83%, 추진중 공약은 79.18%, 보류 1.69%, 폐기 0.60%, 기타 0.70%로 나타났다.

인천은 8명이 정보 공개에 답해 이행 완료 9.31%, 추진중 공약은 89.22%, 보류 0.49%, 폐기 0.49%, 기타 0.49%로 조사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2013년을 ‘선거공약은 깨뜨려도 괜찮은 약속으로 생각하는 구태정치를 바로잡는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일하는 국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회에 참석조차 하지 않았거나 의정활동에 소홀한 의원들 명단과 내용을 기록해 주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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