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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안철수 책임론은 상식 어긋나고 염치 없는 말”

 

김영환 “안철수 책임론은 상식 어긋나고 염치 없는 말”

역지사지 하면 민주당 입당할 수 없는 조건

신형수 기자2013.03.11 08:22:01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8일 민주통합당 내부에서 안철수 전 대선 후보 대선 책임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 “국민들은 상식에 어긋나고 염치없는 말이라고 할 것이다”이라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문제의 본질을 잘못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선거는 후보와 정당이 하는 것이고 패인은 거기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안철수 전 교수는 후보사퇴 하고 좌절된 상황에서 인간적으로 겪기 어려운 고통을 참아가며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했다고 본다. 더 돕지 않아서 졌다고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철수 전 교수의 노원병 출마와 관련 “대선을 앞두고 있다면 영남에서 새누리당과 정면대결을 벌이는 낙동강전투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대선이 5년이나 남아있고, 안철수 전 교수는 정치개혁과 정계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렇다면 부산보단 서울에서 승부를 내야겠다는 판단은 충분히 가능하다. 큰 문제가 아니다”주장했다.

안철수 신당창당에 관해 “안철수 전 교수의 입장을 역지사지해보면 민주당에 입당할 수 없는 조건이다”면서 “현재 당내에 친노패권이 강고한 구도 속에 단기필마로 들어오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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