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박근혜 前 대통령ㆍ청와대

박근혜 18代 대통령 오늘 취임 '국민 행복, 희망의 새시대' 선언

 

박근혜 18代 대통령 오늘 취임 '국민 행복, 희망의 새시대' 선언
데스크승인 2013.02.25   안재휘 | ajh-777@joongboo.com  

   
김황식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취임식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해외 사절단과 일반 국민 7만여명이 참석하는 취임식은 가수 싸이의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와 국무총리 식사, 취임선서, 의장대 행진과 예포발사, 당선인 취임사와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복지의 확충,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민대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고,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의 달성을 위해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맞춤형 고용·복지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안전과 통합의 사회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 등 5대 국정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25일 0시를 기해 군통수권 등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인 권한과 역할인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았다.

박 대통령은 오전 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23년간 살았던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와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분향한 뒤 취임식에 참석한다

또 국회에서 서강대교 입구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친 뒤 광화문광장으로 옮겨 한복을 입고 ‘복주머니 개봉행사’에 참여한 뒤 청와대에 들어간다.

박 대통령은 오후 4시께 세종문화회관에서 외교사절 등 국내외 각계대표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경축연에 참석한다.

저녁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각국 경축사절 등 주요 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만찬을 하고 취임행사를 마무리한다.

이틀에 걸쳐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장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특사단과 일본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중국의 류옌둥 정치국 국무위원 등 4강 사절단 및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등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정상급 외빈 등과 잇따라 단독접견한다.

또 총리 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총리를 공식 임명하는 한편 정부조직개편과 무관한 일부 수석들에 대한 인사발령에 서명하는 등 공식집무를 시작한다.

안재휘기자/ajh-777@joongboo.com

 

[관련기사]
문희상·노회찬 대통령취임식 참석…문재인 불참
[박근혜정부 출범]②새정부에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께 바란다①시장 상인이 청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박근혜 정부 인선난항에 신·구정권 동거 불가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
대통령취임식 최종 리허설…출연진 1천400명 총출동
대통령취임식은 외교전…朴대통령 4강과 취임식외교
[박근혜정부 출범]① 의미와 과제
朴대통령 취임사에 어떤 내용 담기나
[박근혜정부 출범]③성장과 복지 두마리토끼 잡기
"朴당선인 '북핵 & 선친' 그림자 속에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