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칼럼세상> 독자 동지 여러분께 

 

지독한 고민 속에서 결심했지요. <윤창중 칼럼세상> 독자 여러분께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거절하려 했습니다.  

 

입에서 침이 마르게 주저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번째 인사(人事)인데, 이를 거절하는 건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올해 신문사에서 나올 때 어떤 경우든 정치권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야말로 박근혜 정권을 잘 만들어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어야하는데, 하는 걱정에서 결코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무겁게 결정했습니다.  

 

그래 박근혜 정권에 들어가 성공한 정권을 만드는 게 나의 책무다! 나라를 위해! 그게 애국이다!  

 

지켜봐주십시오. 결코 실망 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윤창중 칼럼세상> 독자 동지 여러분들의 눈망울을 제가 어찌 잊겠습니까!  

 

 

<윤창중 칼럼세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