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안철수가 강의신청 안했다는 소식에…
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2-04-28 03:18 최종수정 2012-04-28 06:43
"정치는 정쟁 아닌 민생"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부산·경남(PK)을 찾았다. 총선 때 5차례 방문한 데 이어 또다시 이 지역을 찾은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PK지역은 야풍(野風)이 거셀 것으로 예상됐지만 새누리당이 부산 전체 18석 중 16석, 경남 16석 중 14석을 확보할 수 있었다. 문제는 정당 지지율에서 야권 연대가 40% 가까운 득표율을 보였다는 점이다. 총선에선 승리했어도 대선에서도 야권이 이 같은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박 위원장의 대선 도전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이 지역에서 박 위원장의 인기는 총선 이후 더 올라간 듯했다. 부산 진구와 경남 마산의 재래시장에 들렀을 때, 상인과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했고 박 위원장이 가는 곳마다 사람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선거운동 기간 잦은 악수로 생긴 손과 팔 통증이 가시지 않은 탓인지 박 위원장은 시민들과 악수하는 대신 손을 가볍게 맞잡았고, "제가 아직 다 안 나아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시현 기자 shyun@chosun.com [모바일 조선일보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하기]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블로그와 뉴스의 만남 블로그뉴스 바로가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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