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잇따라 들어서… 문화도시 수원 ‘부푼꿈’광교박물관 내년 8월 개관
수원미술관 2014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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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신도시에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는 광교박물관 조감도/제공=수원시 |
수원시에 역사와 미술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이 연달아 들어설 계획이라 ‘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14일 수원시와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196억원을 들여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430-2 일원에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82㎡ 규모로 광교박물관을 건설중이다.
내년 8월 개관 예정인 광교박물관은 신도시 개발중에 발굴된 2천여점에 달하는 발굴유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원시민들이 기증한 유물도 함께 전시해 수원의 역사를 알리게 된다.
또 2014년 3월에는 수원화성 행궁광장 북측, 팔달구 신풍동 268 일대에 지하2층 지상2층 연면적 1만㎡ 규모의 수원미술관이 개관한다.
수원미술관은 지난 7월 시가 무상 제공한 4천800㎡ 부지에 현대산업개발㈜이 300억원을 투입해 미술관을 건립하는 내용의 MOU체결과 함께 본격 추진돼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수원미술관은 지난 5월 수원의 미술인 37명이 ‘수원미술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에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기업이윤 환원을 위해 미술관을 건립, 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현실화됐다.
시 관계자는 “수원은 오래전부터 문화와 예술의 도시였지만 그에 걸맞는 전시시설이 부족했던게 사실”이라며 “역사와 미술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 두 곳이 연달아 개관하면 인구 114만 규모에 걸맞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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