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현 화백, 문재인 일대기 만화로

백무현 화백, 문재인 일대기 만화로

뉴시스 기사전송 2012-10-07 18:29

 

【서울=뉴시스】장진복 기자 = 시사만평 작가이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시민캠프 대변인인 백무현 화백이 문 후보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렸다. 문 후보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 화백이 문 후보의 평전을 만화로 그린 '만화 문재인, 운명을 바꾼 남자'(270쪽)가 출간됐다"고 밝혔다. 문 후보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그려진 '만화 문재인, 운명을 바꾼 남자'에는 1952년 한국전쟁 당시 문 후보가 이북에서 남쪽 거제도로 피난 오는 사연부터 대권 출마를 선언한 2012년 6월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유신독재에 반대해 투옥되면서 어머니와 이별하는 장면, '문제아 학생 문재인'의 학창시절, 아내 김정숙씨와의 연애 사연,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을 역임하면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치아를 10개를 뺀 비화 등도 포함됐다. 한편 백 화백은 '만화 박정희', '만화 김대중', '만화 전두환' 등 전 대통령을 소재로 만화를 그린 바 있다. '만화 문재인'은 문 후보가 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 기획됐다. 백 화백은 해당 만화 창작을 위해 '서울신문사'를 사직하고 25년 신문 시사만평의 길을 마감했다. viviana4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