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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탄생 250주년 기념 학술대회

다산 탄생 25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리학과 실학의 새로운 연관성을 조명
2012년 10월 05일 (금) 이화연 기자 lhy@suwon.com

 다산 정약용(1762-1836)의 탄생 250주년을 맞아 실학 정신의 뿌리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퇴계학과 근기실학, 그 계승과 극복의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로 오는8일 10:30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 원장과 김시업 실학박물관장은 "근기실학을 개창한 성호 이익은 《이자수어》를 저술했고 다산 정약용은 《도산사숙록》을 저술해 퇴계 이황의 학문 정신을 계승하고자 했다"면서 "이러한 문제의식을 체계적으로 구명하기 위해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성리학과 실학의 관계를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금장태 서울대 명예교수의 <성호의 퇴계학 인식과 계승>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형찬 고려대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이 번 세미나 발표는 기존 성리학과 실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요구한다. 이러한 퇴계학과 실학 사이에 내재된 연속성과 차별성을 인식하려는 시도는 퇴계학의 전승과 실학의 학문연원을 구명함과 동시에 한국 사상사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 학계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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