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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민 살림 1순위는 복지·경제

내년 도민 살림 1순위는 복지·경제
2013년 예산편성 설문 결과 30% “취약층 일자리 발굴 시급”
2012년 10월 08일 (월) 이근항 기자 vision@suwon.com

경기도민들은 내년 도정 살림을 복지와 경제분야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가 지난 6월부터 2개월여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실시한 '201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85명 가운데 31%인 305명이 내년 예산이 가장 많이 편성돼야 할 분야로 '복지'를 꼽았다.

경제가 19%(186명)로 그 뒤를 이었고, 교통·건설 14%(134명), 환경 10%(95명), 여성·가족 9% (89명), 문화·관광 6%(59명), 농정 6%(55명), 도시·주택 5%(48명) 등의 순이다.

촘촘한 복지망 실현을 위해서는 취약계층 일자리 발굴(30%)과 나눔문화 활성화(23%), 위기가정 무한돌봄 확대(19%), 노인복지 확대(15%)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답했다.

여성·가족 정책 가운데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보육부담 경감 및 환경 조성(27%)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25%), 여성경제활동 참여 및 역량 강화(16%) 등을 제시했다.

서민경제를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시급하다는 의견(72%)이 압도적이었다.

일자리는 사회적 기업 육성(30%)과 비정규직 처우개선(28%), 특성화고생 취업지원 등 청년 일자리 사업(17%), 마을기업 육성(14%) 등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문수 도지사의 대표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대해서는 '3개 노선을 단계별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26%로 가장 많았으나, '기존 철도의 급행화부터 확대해야 한다'는 답도 23%나 됐다.

응답자들은 수도권 교통혼잡해소를 위해 병목구간 해소 등을 위한 광역도로사업(25%)과 광역버스 노선 직선화 및 운행횟수 확대(25%), 도내 지역 간 연계 도로망 구축(14%)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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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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