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찬열(수원갑·사진) 의원은 5일 오는 2019년 완공예정과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구간에 북수원역(가칭)이 설치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저녁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북수원역사 설치 주민설명회' 결과를 설명하며 "올해 2월 국토해양부 주성호 제2차관을 만나 대규모 메가타운 입주 예정지인 파장·정자 지역에 '가칭 북수원역'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은 안양 인덕원~수원 영통~화성 동탄을 잇는 총연장 35.3㎞ 규모로 모두 2조4천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이다.

파장·정자 지역은 7천8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고 역간 거리도 6㎞이어서 주민들의 역사 설치요구가 끊이지 않았지만 예비 타당성 조사 당시 배제됐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