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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115-11재개발, 결국 유찰

수원115-11재개발, 결국 유찰

신지은 기자  |  caty_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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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호]
승인 2012.09.14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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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115-11재개발조합(조합장 최진태)은 지난 9월11일 시공자 입찰마감을 했다. 그러나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지난달 8일 개최한 현장 설명회에서는 코오롱건설, 금호건설, 한라건설 등 7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하지만 입찰마감을 앞두고 마감날짜가 연기됐다. 현설에 참여한 업체 중 2~3곳에서 입찰마감 날짜를 연기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조합은 업체의 요청을 받아들여 8월29일로 예정된 입찰마감을 9월11일로 연기했다.

그런데 입찰마감 당일, 현장에는 한곳의 건설사도 오지 않았다. 연기를 요청한 건설사까지 불참한 것이다.

조합관계자는 “원래 마감일 당시 2~3곳의 업체가 연기해 달라고 해서 연기한 것인데,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며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 또한 “끝까지 시공자선정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다음 주 중으로 다시 시공자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15-11구역 주택재개발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110-15번지 일대에 1302세대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지난 2009년 12월 선정한 현대건설·대우건설을 컨소시엄과의 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2개의 시공사 중 1개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시공자선정을 하고 있다./[일간 리웍스리포트 | 신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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