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公, 오늘부터 수원·오산·화성·용인 대상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신청
경기도시공사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 임대사업은 도심 내 최저 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 수입으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한 뒤 저렴하게 재임대해주는 사업이다.
매입대상은 수원시, 오산시, 화성시(봉담읍, 동탄동, 병점동), 용인시(기흥구, 수지구)에 있는 주택으로 호당 전용면적이 85㎡이하 주택을 동별 일괄매입한다. 매입 목표는 총 800호. 매입가격은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매입한 주택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에게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수도권 전용 50㎡기준, 임대보증금 425만원, 월임대료 8만~11만원 수준)으로 최장 10년간 임대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의 소유자는 공사 주택사업처 매입임대TF팀에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사회취약 계층들을 대상으로 2006년부 전세임대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2천428호를 공급했으며 2010년부터는 재건축 매입임대 사업으로 178호를 공급했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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