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재정건전성 '매우 탄탄' | |||||||||||
민선 5기 들어 부채비율 갈수록 낮아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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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민선 5기 들어 전체 예산대비 부채비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의 전체 예산대비 부채비율은 2009년 13.85%에서 2010년 13.78%, 2011년 10.24%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또 민선 4기인 2007년 3003억원이었던 채무액도 2009년 2705억원, 2010년 2261억, 2011년 1683억원 등으로 가파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가 재전건전성 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예산절감과 채무관리 시책을 편 결과다. 시는 민선 5기 들어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해 현재까지 23억원만을 발행했다. 과거 민선 4기 동안에는 모두 8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대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올해 220억원 이상 추가로 확보했다. 이 결과 시의 현안사업 중 하나인 화성행궁 복원과 화성정비사업의 경우 시비부담률이 2009년 63%(422억원 중 266억원)에서 2010년 이후 15%(558억원 중 83억원)로 크게 낮아졌다고 시는 밝혔다. 세수증대와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시는 지난해 직무와 관련한 내부 직원들의 제안 등을 통해 3억원의 세수를 증대시켰으며 소요사업비 절감과 민간참여 유도 등을 통해 13건에서 261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지난해 도입한 경제성 검토제도(VE)로는 16건 사업에서 5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체납액 징수를 위한 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 2010년 505억원, 2011년 538억원의 체납액을 거둬들였다. 이밖에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 올해 47건 사업 125억원의 예산안을 주민이 직접 심의하고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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