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도입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도입

2012년 09월 03일 (월) 김범수 기자 kim@suwon.com

경기도의회는 6억2000만원을 들여 본회의장에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 도의원 131명과 집행부 간부 등 183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출석·재석의원 파악, 발언 신청 및 안건 상정, 관련법령 검색,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표결 기능 등을 갖췄다고 도의회는 2일 밝혔다. 도의회는 4일 열리는 제271회 임시회 때부터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시스템 도입이 종이없는 의회구현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회의 진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예산 절감을 위해 대형 전광판과 책상, 의석은 새로 구매하지 않고 개조해 재활용했고, 새 장비도 100％ 이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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