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그렇지 않은 안철수-박근혜의 대선? | ||||||||||
새누리당도 대선에서 흥행다운 흥행을 해야 | ||||||||||
1.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그야말로 뻘 밭에서 죽탕들 치고 있는 것 같다. 북한이 쓰는 말인 ‘죽탕 쳐 버리겠다’ 뜻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감상 지금 통진당, 민통당, 두 통증당?이 스스로들 몸을 던져 자해하며 죽탕 한번 제대로 치고 있는 게 아닐까? 통진당 사태는 그들 진보좌파가 같잖게도 뻑 하면 종주먹 들이대는 천민자본주의적 졸부근성의 경박한 표출이다. 우리가 익히 보아온 진보라는 이름의 민통당 등, 그 쪽 몇몇의 결정적 아이러니, 마치 아스팔트의 깃발들 아래 그 선봉에 서서 철저한 도덕과 반미를 외치면서, 자신들의 자녀들은 무슨 돈으로 미국의 비싼 사립으로 유학 보내는 추악한 이중성과 하늘에 닿은 부도덕한 허영을 감추지 못하는 뻔뻔한 자기모순. 그러고도 그들 진보 쪽 기자, 혹은 논객의 표현처럼 ‘반성없는 패악질’이 계속되고 있다. 그것은 좋은 근성이 아니다. 그냥 잔머리 말 돌리기, 물귀신 작전 ,두 다리 뻗고 철판 깔고 뻗대어보는 ‘반성없는 패악질’그 진보논객의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탈취한 듯한 권력 맛에 거의 환장한 수준이다. 결국 여기까지가 그들의 한계일 것이다. 그들 스스로 너무 빨리 이렇게 온갖 일천한 수준을 다 들어내 보이니 하늘이 이 나라를 버리지는 않을 모양인 것 같다. 민통당 역시 죽솥인 건 마찬가지일 것 같다. 유서 깊은 민주당에서 호남세를 폐족화 시키는데 한 몫들 한 3인방을 들라면 우선 손학규, 박지원, 정동영 아닐까? 모두에게 그 당시 그렇게 보였다. 호남의 자존심으로는 잊지 말자 3인방쯤 될텐데. 아닐까? 박지원이 과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를 실천하고 호남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것인가? 그 반대로 철저한 친노인 문재인 이해찬 그늘에서, 안 되면 안철수를 영입하고 유일하게 자신만은 내내 살아남는 것일까? 돌변한 손학규 전 대표가 마치 주술에라도 걸린 듯 아스팔트를 널뛰고, 민주당 허물고, 노무현파, 통진당, 시민단체, 노총 등 등과 지분 나누기, 굴러온 돌이면서 자기혼자 만든 파이인양 멋대로 뚝뚝 떼어 인심 쓰고 던져주며 통합을 위해 두 눈에 살기 흘리며 휘몰아칠 때를 모두 기억한다. 왜 그랬을까? 무엇에 그리 쫓겼을까? 그 후 생뚱맞아 보이는 손학규 전 대표의 유럽순방은 짚어 볼 것이 몇 가지 있을 것이다. 유럽 곳곳엔 그가 만날 누가 있을까? 지금은 그가 중요 대선후보군에 있지 않기 때문에 쓰지 않겠다. 궁금한 사람들은 알아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2. 안철수 수 십년 비교적 가난한 지역에 병원 지어 성실하게 봉사해 온 훌륭한 노 의사를 언론이 들춰내 한 며칠 시끄러웠다. 물론 안철수 교수는 이미 공인이다. 그 가족도 일부 각오는 해야 하는 것도 맞긴 하다. 그래도 왜 안철수 교수의 자유를 구속하려 하는 걸까? 그의 지지율이 너무 높아서 일 것이긴 하다. 안철수 교수가 지금 이 죽탕 속에서 함께 휘돌리는 것을 보고 싶은 것일까? 하다하다 이젠 거머리 얘기까지 나온다. 뭐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안철수 교수가 대권을 생각한다면 그의 방식대로 해 볼 필요가 오히려 있다. 안철수 교수는 안철수 교수의 새로운 방식으로 가는 게 맞지 않을까?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정관념에 모든 것을 함께 쑤셔 넣어 원심분리기로 돌리며 때 묻은 자신들과 함께 섞여, 악취도 같이 나서 자신의 구린 뒤도 크로스 오버로 서로에게 좀 묻히고, 여차하면 물귀신 작전으로 늪에라도 끌고 들어갈 오점의 꺼리들이 같이 덕지덕지 있어야 안심되고 편안하고 직성이 풀리는 모양이다. 모르는 세계, 새로운 세계는, 그리고 모든 것이 뛰어나고 다 가진듯한 쪽은 그렇지 않은 다수에게 두려움과 함께 질투를 유발하긴 한다. 그래서 안철수 입 안 여냐 ?!며 집단 히스테리를 부리는 것 같다. 그가 입을 열거나 열지 않거나 그는 이미 정치권의 대선후보 군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는가? 그가 민통당에 들어가서 , 혹은 또 통진당과 섞여 같이 죽탕 치며 그의 높은 인기와 지지율을 또 어서 빨리 이용당하며 진영 텃세, 혹은 집단 돌림빵에서 장렬히, 혹은 무참히 발가벗겨 산화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은 고약한 심술들이 엿보인다. 아닌가? 그것은 창조적이지 않고 신선하지 않다. 안철수 교수는 안철수 교수의 방식으로 깊이 명상하고 고민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안철수 교수의 이 시대의 운명적 사명이다. 단지 그가 해 오는 약간의 행적에서 감동적 새로운 창조의 빛이 약간은 퇴색되는 것 같아 조금은 안타깝다. 그의 참모들이 누군지 모르나 나이가 젊다고 생각도 다 참신한 것은 아니라는 증거가 살짝 보인다. 그들의 아이디어가 오히려 구태의연한 정치의 때 묻은 답습으로 보일 때가 몇 번 있었다는 것이다. 안철수 교수의 시대적 시각은 여전히 소중하다. 기존 저명 논객들의 협박처럼 각 분야에서 한 나라를 책임질 수 있는 경험이나 경륜이 너무 없지 않는가? 라는 질타와 의문,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그것이, 지도자가 될 사람의 사상과 철학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대권이라는 정치라고 달라질 건 없다. 기존의 낡은 정치적 경륜이 못된 타성과 중독적 고정관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로서는 그런 것이 몸에 정신에 일상에 더덕더덕 동맥경화증처럼 끼여 있다면 오히려 더 지독한 방해가 될 수 있다. 종아리에 거머리 공격 안 받아도 괜찮다. 그의 공적 헌신성과 정직성, 혹은 아직 차갑거나 굳어버리지 않은 피가 돌고 양심이 아직 살아 있다면 , 특히 부끄러움에 대한 감성적 신선도가 아직 유통기한이 길게 남아있고 ,그리고 애국심과 인간에 대한 예의만으로도 새로운 정치를 안철수답게 시도해 볼 만 하다. 그러니 흔들릴 필요 없다. 자신이 생각해서 가장 효율적일 때 까지 기다릴 필요가 분명 있다. 그리고 결정과 행동을 해도 법에 걸리지 않고 늦지 않다. 그러나 단 맹목적 종북 좌파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다. 3. 새누리당 백가쟁명(百家爭鳴)의 계절이다. 박근혜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의 주류는 이미 자만의 반복적 패턴으로 들어가 있는 듯 하다. 그런데도 다행히 야권의 죽탕이나 비박, 혹은 반박 대선주자들의 자충수적 반복역시 지겹게 계속되어 주고 있어 박 위원장의 지지율은 반대급부로 고공행진의 선에 있다. 한나라당이 한치 앞이 안 보일 때 ,밖에서 비대위 구성 전만 해도 온갖 훈수에 불평불만 한나라당은 해체돼야한다고 제3신당과 같이 고래고래 만세 부르던, 여기저기 서 너군데 발 걸쳐 놓던 무리들이 화들짝 줄서기로 요즘은 참 민망한 박비어천가를 부르며 꽹가리까지 쳐댄다. 보기에 참 그렇고 그런 풍경이다. 그러나 지금 새누리당의 고점지위는, 위에서 말한 죽탕모드의 야권의 반대급부이고 , 수 개월전부터 포석한 인프라구축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파들의 정수장학회 공격에 입도 뻥끗하지 못하게 만든 것을 비롯 , 미리 견제한 나꼼수 기세 죽이기, 김용민 막말,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동적으로 당을 봉합한 부산 사나이 김무성 의원의 공으로 봐야한다. 그런데 지금 앞으로 나와 설쳐대는 사람들은 그런 것 전혀 할 생각도 못하고, 할 능력도 없는 그러나 박 위원장에게 힘만 생기면 박차고 앞에 나서는 또 그 얼굴에 그 얼굴 들이다. 돌이켜 보면 이런 반복은 이미 새누리당의 고질병이 된듯하다. 당연히 힘이 있는 곳에 무리들이 모이니 뭐 그럴 수 있다.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 이들은 대권도전을 천명했고 박근혜 위원장공격에 돌입했다. 좋다. 박근혜 위원장 혼자 독주하는 것 보다 여권의 흥행상 긍정적이다. 세 사람 다, 정치적 경험과 지명도와 나름대로 좋은 여권의 정치자산 맞다. 그런데 나는 이들에게 이미 오래 전부터 칼럼에서 한 두번 충고내지 권고한 부분이 있다. 참모들을 일단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버리라는 게 아니라 그들을 이끼처럼 고여있는 고정관념에서 탈피시키는 강력한 혁신적 워크숍이 반드시 필요할 지경이다. 왜 그래야 되나? 간단하다. 한 나라를 경영하고자 대권에 도전한다. 김태호 의원의 말처럼 대권에 도전한다는 건 들러리 서려는 게 아니라 대권을 잡기 위해서다. 맞는가? 그렇다면 자신들부터, 참모들부터, 지지자들부터 변환해야 한다. 왜 변환해야하나? 수년간 아우성쳐봤자 1-2%에 머무니까. 그 지지율로는 대권은커녕 웃음거리밖에 더 되겠나? 그런데 이들은 가장 간단한 문제점인 이것 하나 잡아내지 못하고 스스로 곰팡이 쓰는 너덜거리는 고가구화 되어가고 있다. 이미 지나도 한참 지난 연식으로 털털거리며 소리만 요란하고 앞으로는 단 일 미터도 전진 못하는 먼지 낀 오토바이 , 무늬만 크고 명품인 중고 중의 고물 할리데이비슨이나 혼다 커브 같아 보인다는 얘기다. 언론에 보면 수 천명 교수진에 저명한 책사들에 사무실이 몇 개에 똑똑한 와이프들이 진두지휘하는 여성 팀들이 전국적으로 등등. 참으로 눈부신 인맥들인데 왜 수년간 그러고 있는지 참 안타깝다. 박근혜당이 된 새누리당에서 대선주자 1위인 지지율 40%대인 박 위원장을 상대하려면 현재의 경선으로는 그들은 결국 들러리밖에 안 된다. 그래서 경선 틀을 바꾸려 그들은 연대해서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나쁘지 않다. 지금은 그 방법 밖에 없으니. 그러나 ‘선수가 룰에 따라야한다’는 말 한마디로 박 위원장은 일축해 버린다. 그러자 정몽준 의원, 김문수 지사는 이제 연일 다른 것으로도 한 두마디씩 박 위원장을 공격한다. 이 부분에서 나는 정 의원이나 김 지사자신들의 고리타분한 고정관념의 변환과 용두사미의 뒷심에 강력 에너지 주입하기 ,참모들 혁신적 워크숍을 권고하고 충고 하는 것이다. 첫째, 지금 두 사람이 하고 있는 공격은 너무 유치하다는 것이다. 둘째, 그런 공격은 그동안 손에 붕대감고 총선을 성공시킨 박 위원장을 또다시 핍박받는 , 그것도 남자들한테 핍박받는 신데렐라로 만들어 주어 정 의원이나 김 지사나 이재오 의원들에게는 결정적으로 마이너스라는 점이다. 자칫 일진 위의 빅브라더 일진이 약하고 선한, 그것도 여자를 왕따 시키는 것 같은 분위기조차 사람들에게 줄 수도 있는 패착 중의 패착이다. 안타까워서다. 새누리당도 대선에서 흥행다운 흥행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나라당 깨지 않으려 박세일 신당 장렬히 전사시키고, 인프라 구축해서, 그리고 몇가지 포석을 두어 박 위원장 입지 도와 줬으니, 이제 새누리당 흥행위해 지지율 마이너리티들에게도 그래서 한 가지 알려 주려한다. 완전 국민 경선, 길은 잘 잡은 것 맞다. 그런데 지금까지처럼 하면 안 된다. 박 위원장이 선정한 이번 총선의 새누리당 공추위 부위원장이 저명한 헌법학자 정종섭 서울대 교수였다. 그 정교수를 지난 2007년에 김앤장 소속이라는 국제변호사가 자리를 마련해 만난 적 있다. 그에게서 들은 얘기다. 정 교수는 ‘대선에서 당 경선은 위헌적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쓴 칼럼을 소개해 주었다. 공직선거법 57조 2항.(일명 이인제 법) “ 경선후보자로서 당해 정당의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자는 당해 선거의 같은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다”“이 불법적이고 악법의 조항은 국민과 예비후보자의 선택의 권리를 제한하고 어떠한 우수한 후보라도 경선 참여시는 국민에게 나서지 못하게 하는 제도로서 정당의 불합리한 경선 즉 관건이나 금권 줄서기 조직 어떠한 위법적 경우라도 국민에게 직접 물어보는 절차를 막고 있다. 이는 법률로서 구성하기도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 기득권 유지를 위하여 시류와 특정인을 의식하여 제정한 법률로서 2004.3.12일의 총선 전에 제정된 이 법률은 제정당시 현역의원들은 적용받지 아니하는 경과규정까지 둔 법률로 오늘의 한나라당 경선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 법률은 국회의원들이 위헌적요소가 있음을 알고도 여론과 시류와 특정인(이인제)을 의식하여 만든 법률로서 제정당시 국회의원들이 책임져야하며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 나는 제정 당시부터 이법의 위법성을 지적하였고 꾸준히 이법의 패해를 지적해왔다.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법으로 그동안 언론도 기득권에 편승하여 침묵해 왔다. 최근에야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위헌이며 잘못된 것임을 단정하는 글을 게재한바 있다.“<2007년 2월 ‘동아광장 정종섭 칼럼’ “경기 규칙 미리 짜야” 중에서> 이 칼럼을 읽고 그 당시 내가 다시 한번 정 교수에게 전화해서 문의한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위의 이 속칭‘이인제 법’이 한나라당의 법일텐데 이걸 반대하는 측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내 질문에 정 교수는 당시 ‘법은 충돌 시 국민전체를 위한 상위법이 우선한다‘라는 의미로 대답했던 것 같다. 장정이 너무 아름다운 그림이 있는 헌법 책도 선물해 준 정 교수를 나는 이 나라의 권위 있는 헌법학자로서 지금도 가장 신뢰한다. 정몽준 의원과 김문수 지사 등 과 또 다른 대선주자들이 완전 국민 경선제를 주장한다면 최소한 이정도의 자료는 수 천명 즐비하다는 저명인사 참모들이 준비해서 처음부터 무게 있고도 설득력있게 들고 나왔어야 한다는 얘기다. 정종섭 교수의 법해석은 대통령 선거는 국민이 모든 입후보자들을 직접 제대로 다 보고 판단해 뽑아야하는 것인데, 당이 그런 국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점과 ,경선에 집착하는 정치적 여러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꼼수들이 판 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 완전국민경선제가 된다면 좀 복잠할테지만 당을 장악한 박근혜 위원장 외의 모든 대권주자들로서는 다 관철하고 싶은 대선 출마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헌법재판소 제소 라던가는 결론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직접 국민들을 강력하게 설득할 수는 있을 것이다. 물론 야권도 여권도 완전 국민 경선내지, 정당 내 경선 무용지물이 되어 직접 본선으로 간다면 대선의 판도와 상황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내가 위에서 안철수 교수에게 경선에 나오라고 , 안 나오면 쳐들어 간다고 온갖 뻘 밭에서 쿵작대며 협박하고 유혹한다는 게 얼마나 웃기는 시츄에이션인가로 보는 이유도 이제 이해가 될 것이다. 새누리당 대선주자들은 일단 여당 공추위 부위원장이었고, 이 나라 최고의 헌법학자인 서울대 정종섭 교수에게 질문하고 국민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그나마 지지율 배제의 대권출마 기회를 공평하게 더 헌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본인과 참모들 새로운 뇌로 바꾸기 워크숍이다, 유치한 공격으로 자충수 놓으며 아까운 시간 보내지 말고 침체 새누리당 흥행에 중후하면서도 스릴있는 활기 불어넣으며 제대로 머리 터지기 직전까지 좀 멋지게 분발하고 경쟁하는게 어떠실지? inioh@naver.com *필자/오정인. 소설가, ON뉴스 발행인. 칼럼니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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