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여성경영인협회는 20일 오후 5시 수원 리젠시호텔에서 박현옥 신임 회장의 취임식 겸 김외순 전 회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 신임회장은 20년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1989년부터 유치원을 운영했으며 2001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장으로 활동중이다. 2002년부터는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한부모가정 자녀 지원, 일본군위안부피해자와 성폭력시설 지원, 저소득 동거부부 합동혼인식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지난 6월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에게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성경영인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외순 전 회장은 염태영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