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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네스코 경기협회 향토순례 대행진

한국유네스코 경기협회 향토순례 대행진

세계평화와 인류의 복지증진에 앞장 선다



【수원인터넷뉴스】한국 유네스코 경기도협회(회장 이학재)는 유네스코 문화유적지 대순례의 일환으로 11일 오전 10시 연무대에서 '향토순례 대행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경기도협회 회장을 비롯해 조철상 부회장, 이사진 및 가입학교인 수성고, 숙지고, 수원여고, 망포고, 청명고, 화성 향일고 교사와 학생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 이학재 회장은 “문화유산은 우리의 자산으로 조상의 얼이 담겨 있으며 미래문화 창조의 초석이 된다”라며,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 유산인 화성을 비롯한 우리의 문화재들을 아끼고 보호하는데 여러분 모두가 압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학생들은 전통 활쏘기 체험에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원 화성의 성곽을 따라 서장대까지 올라가며 화성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화성과 연계된 독산성 세마대지를 거쳐 용주사와 융건릉을 돌아보며, 권율장군의 활약상과 정조대왕의 효심을 다시 한번 깨닫는 유익한 시간도 함께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교육, 과학, 문화 등 지적 활동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인류 발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전문기구로써 '국제연합 교육. 과학. 문화 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의 영문 머리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인류는 두 차례 세계대전의 참화를 겪으면서 항구적인 평화는 정치, 경제, 군사 등 물리적 힘만으로는 이룩할 수 없으며 인류의 지적, 도덕적 연대에 기초해야 할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부터 1944년까지 연합국 교육 장관들이 영국 런던에 모여 전쟁으로 황폐해진 교육을 재건하고, 교육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여러 차례 논의한 끝에 교육, 과학, 문화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국제기구를 창설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결과, 1945년 11월 16일 열린 유네스코창설준비위원회에서 37개국 대표들이 영국 런던에 모여 [유네스코 헌장]을 채택함에 따라 유네스코가 창설되었다. 유네스코 헌장은 1946년 11월 4일 20개국의 비준을 얻어 발효되었으며 제1차 유네스코 총회가 1946년 11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게 되었다.

 

 

유네스코는 지난 1945년 창설된 이래 지금까지 교육, 과학, 문화 분야에서의 국제규범(협약, 권고, 선언 등) 제정자, 지식과 정보의 보급자, 그리고 국제협력의 조정자로서 역할을 수행 해 왔다.

 

 

또한 모든 이를 위한 평생교육, 인류의 번영에 기여하는 과학, 세계유산보호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발전, 정보와 지식의 공유를 통한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 해 오고 있다.

박진영(jysay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