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10대 시책 발표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10대 시책 발표

상인교육·예술공연 등 경영현대화에 초점

2012년 08월 09일 (목) 이욱도 기자 ukdo@suwon.com

경기도가 8일 위기에 빠진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설현대화 등 하드웨어 위주의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마케팅 지원과 상인교육, 예술 공연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경영현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우선 '고객이 행복한 시장', '경쟁력 있고 활기찬 시장', '친근하고 정감이 넘치는 상인' 등 3대 정책과제를 설정하고 분야별로 10대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10대 시책은 ▲전통시장 큰 장날 내실화 ▲찾아가는 공연선물 ▲고객안심쉼터 조성 ▲전통시장 성공 모델 육성 ▲무료 배송센터 운영 ▲명소 100개소 지정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 ▲시장 상인 역량 강화 ▲찾아가는 상인 컨설팅 ▲경기 전통시장 포럼 개최로 구성됐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이번 10대 시책 추진을 위해 도의 모든 부서가 총체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서민이 행복한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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