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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권선구 정미경 "수원역 서쪽 출입구 개설 교통 개선"

권선구 정미경 "수원역 서쪽 출입구 개설 교통 개선"
2008년 03월 18일 (화) 수원신문 webmaster@suwon.com

총선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뜨겁다 못해 자칫 잘못하다간 불이 날 지경이다. 오는 25일 후보자 등록과 함께 시작될 공식 선거운동은 며칠 남았지만 후보자들의 사활을 건 싸움은 24시간이 짧다. 본지는 지난 2월 12일자로 수원 4개 선거구 예비등록 후보자를 대상으로 수원지역 현안에 대한 1차 대담을 가졌다. 1월 28일까지 예비후보등록을 했거나 출마를 표명한 인사를 대상으로 했었다. 당시 대담을 하지 않은 인사중 이후 공천이 확정됐거나 확정을 앞두고 있는 예비후보자, 무소속 출마자들이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이들을 대상으로 1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본사 편집국장실서 2차대담을 가졌다. 대담 동영상은 다른 후보 확정자와 함께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 ‘SUWON.COM’을 통해 볼 수 있다. <편집자주>

① 신분당선 연장선은 일괄 착공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괄착공이 되지 않는다면 권선 주민이 바라고 있는 서수원 지역의 발전이 지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호매실 택지개발로 인한 세대수 증가가 예상되므로 경제적 타당성은 있다고 봅니다. 또 공사비의 상당부분을 경기도가 부담한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② 수원시는 6개 평균 재정자립도 59.9%를 웃도는 63% 등 광역시로 승격할 수 있는 조건은 갖췄다고 봅니다. 그러나 광역시 승격 추진은 충분한 검토와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원 광역시 전환으로 인해 수원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광역화에 대한 제반 환경과 영향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합니다. 또 주변 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경기도의 협력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수원광역화’ 위한 전문가 그룹 구성 환경영향 연구 필요

③ 비행장 이전 문제는 수원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입니다. 비행장 이전 원칙에 대해 이견은 없지만 국가 안보가 걸린 문제인 만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피해 보상과 피해방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론 비행장 이전을 위한 제반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④ 영세자영업자와 재래시장이 활성화되려면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은 화성행궁과 재래시장을 연계해 대형마트에서 찾을 수 없는 정취와 볼거리, 살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모색해야 합니다.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먹거리 중심의 야시장’ 등 특성화 방안이 필요합니다. 영세자영업자 활성화는 세제 지원 확대나 창업교육, 마케팅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시도하고자 합니다.

수인선 주박소 수원비행장 인근으로 이전되도록 노력할터

⑤ 시민들은 4.9㎞ 구간의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고 철도 공단은 예산과 기술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인선 건설을 놓고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의 연구 결과를 살펴 비용문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반드시 거친 후 추진해야 합니다. 주박소 이전 문제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수원공군비행장 인근으로의 이전이 성사되도록 더욱 힘을 보태겠습니다.

⑥ 서수원 균형발전을 위해 특히 무엇보다 교통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합니다. 교통문제는 주민생활과 밀접해 이에 대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불편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수원역 서쪽 출입구를 개설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겠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서수원 터미널 활성화와 신분당선 일괄착공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종합병원, 공원조성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은 물론 현 정부의 주요 공약인 자립형 사립고도 서수원에 유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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