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세계 챔피언을 선발하는 국제 비보이 대회가 오는 5월3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세계 최대 비보이대회 ‘R-16 Korea Sparkling, Gyeonggi 2008’을 5월31∼6월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대표 2개팀을 비롯, 세계랭킹 1위에서 16위까지 15개국에서 16개팀이 참가해 퍼포먼스, 배틀 등 2개 종목에 걸쳐 타이틀을 놓고 자웅을 가리게 된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세계랭킹 1위로 대회에 자동출전하는 국내 ‘리버스크루(Rivers Crew)’ 외에 1개팀을 추가 선발하기 위한 국가대표선발전을 오는 29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대회는 당일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16개 팀들이 토너먼트 크루 배틀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출전팀은 드리프터즈(Drifterz), 갬블러(Gambler), 티아이피(T.I.P), 티지브레이커즈(T.G Breakers) 등 세계 정상급 수준의 국내팀이 출전한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 나라가 비보이 세계 최강국이기 때문에 예선대회에도 무척관심이 높아 공정한 선발을 위해 외국인 심판까지 초청했다”며 “이번 대회를 국내외관광객 유치에 좋은 기회로 보고 다각적인 마케팅을 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기자/doit6378@joongboo.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