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전철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는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
시는 18일 오후 3시부터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도시철도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와 자문회의를 갖는다.
수원 도시철도(경전철) 용역은 철도 노선과 수요 등 기본계획, 사전 환경성, 재해 영향성 검토 등이 포함된다.
지난달 20일부터 용역 추진에 들어간 시는 ㈜신성엔지니어링(기술 분야)과 한국철도대학 산학협력단(학술 분야)과 용역 계약을 맺고 총 사업비 2억5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착수보고에 이어 자문회의를 동시에 열어 철도와 도시계획,도시경관,교통,환경,재해 등 각계 전문가들부터 자문을 얻어 경전철 용역에 반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희 도시철도과장은 “각종 인구 통계와 사례를 바탕으로 20~30년 후 수요와 이용인구를 예측하는 등 장기적인 철도 수요 분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 경전철 사업은 1995~1997년까지 교통개발연구원에서 실시한 도시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 검토를 시작으로 2004년 수원 도시철도(경전철) 도입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했다.
2006년 10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수원 경전철 민간투자시설 사업 제안서를 접수해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결과 2007년 8월 비용대비 수익성(B/C)이 1.20으로 적격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