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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수원학 연구 전분야 확대”

“수원학 연구 전분야 확대”
경기일보2008-5-16]
“이제 수원도 110만 인구에 걸맞게 과거에 대한 정확한 이론적 연구가 필요하다”
지난 30여년간 정조와 수원 화성을 연구해 온 경기사학회 최홍규 회장(67)이 수원문화원 부설 수원학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취임했다.
수원학연구소는 지난 14일 수원시내 한 식당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에 풍광인쇄 김학웅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운영위원과 최 회장을 비롯한 김대길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김준혁 수원시 학예사, 박환 수원대 교수 등 10명의 연구위원을 새롭게 선임했다.
최 신임 소장은 이날 취임 인사를 통해 “과거의 역사뿐 아니라 문학, 건축, 예술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내실있는 연구가 이뤄지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원지역내 각계 각층의 명사들을 모셨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는 기존 수원학연구소가 너무 역사 중심의 연구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냐는 발전적 비판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의 연구 범위를 사회 전분야로 확대할 뜻임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연구범위가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만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유기적인 연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연구소는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개 역할을 충실히 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최 소장은 “기존의 정형화된 연구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획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젊은 연구자들에 대한 육성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원시민들이 자신의 역사적 뿌리를 올바로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정확하고 접근하기 쉬운 연구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철원기자 ycw@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