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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보탬이 되는 일 발로 뛸 터”

“수원에 보탬이 되는 일 발로 뛸 터”
제10대 정조대왕역 ┃ 유제형
2008년 05월 13일 (화) 신세연 기자

▲ ⓒ추상철기자 gag1112@suwon.com
지난달 25일 수원 제1 야외 음악당에서는 ‘제 10대 정조대왕역 및 혜경궁 홍씨역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정조 대왕역의 타이틀을 거머 쥔 영광의 얼굴은 광고 이벤트 (주)유택의 대표 유제형(지동·42) 씨다.

“그 동안 행사하는 것도 유심히 보고 무엇보다 주변인들이 추천해서 도전해봤어요”라고 밝힌 유씨는 “쥬얼리 사업을 하는 아내의 적극적인 응원이 힘이 됐다. 왕 되라고 용이 새겨진 반지까지 선물해줬다”며 웃는다.

사실 그를 평범한 시민으로 보기에는 직함이 아주 많다.

바르게 살기 경기도 지부 부회장, 국민 생활 체육 수원시 레크레이션 연합회 회장, 수원 카네기 총 동문회 부총장, 피스컵 운영 위원회 홍보 국장, 한국 법무부 도공단 수원 지부 기획 국장, 경희대 테크노 경영 대학원 문화 체육 차장, 국제 로터리 클럽 37507 지구 수원지회 클럽 회원으로 이력만 보아도 유씨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세상을 살고 자기 삶의 가치를 높이려 노력하는 지 알 수 있다.

유씨는 지난 겨울 태안반도에도 봉사를 다녀왔다.

바로 그런 면이 17명의 제10대 정조대왕역 후보들 속에 그가 선발될 수 있었던 장점이었을 것이다.

유씨는 지난 4년 간 갈비 축제의 운영을 위탁받아 진행했고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다.

“내가 사는 곳이잖아요. 수원을 위해서 이런 저런 일들에 참가하고 보탬이 되는 것이 즐거워요.”

수원시민으로서 수원화성의 홍보대사로써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40대가 되니까 봉사도 하고 싶고 좋은 일에 여러 가지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봉사하는 마음으로 수원 화성을 홍보하고 매주 행궁에서 열리는 장용영수위의식에도 빠지지 않을 겁니다.”

유씨는 “혜경궁홍씨역에 뽑히신 조옥현 님도 굉장히 인상이 좋으시고 특히 미소가 참 아름다우시더라고요. 앞으로 계속 뵙고 친해지고 진짜 어머니처럼 깍듯하게 모실 생각이에요”라며 웃었다.

“우선 2년 간 화성을 대표할 얼굴 정조대왕역에 선발 된 것이 굉장히 영광스럽습니다.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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