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수원화성 전통문화 관광자원화 프로그램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 수원화성의 국책사업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나라당 남경필(수원팔달), 박종희(수원장안), 정미경(수원권선)의원과 민주당 김진표(수원영통)의원 등 4명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원화성 전통문화 관광자원화 프로그램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수원화성 전통문화 관광자원화 프로그램 개발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진행된 사업으로 수원화성 국책사업화의 필요성과 관광 컨텐츠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수원지역 의원들은 ‘수원화성 특별법’을 18대 국회에서 공동으로 재발의 하고, 수원화성 국책사업화를 위한 범도민대책추진위(가칭)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연구팀에게는 용역 결과보고서에 민자 유치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추가로 연구하여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수원화성 관광자원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화성내에 국빈숙소인 영빈관을 건립하는 안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개발, 유스호스텔 건립 등의 아이디어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수원지역 여야 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수원화성 국책사업화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정성욱 사무관, 문화재청 엄승용 사적명승국장, 경기도 황성태 문화관광국장, 김충영 화성사업소장, 경기도문화재단 윤한택 전통문화실장 등이 참석함으로써 수원화성 국책사업화를 위한 관계자가 모두 참석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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