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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 박근혜를 사랑하는 세상의 사람들에게

## 박근혜를 사랑하는 세상의 사람들에게

처음 어디서 날아왔는지 알 수 없는 곳으로부터 홀씨로 날아온 가녀린 민들레는 물 한 방울이 없는 척박한 땅일지라도, 그곳에 뿌리를 내려 자신의 영토를 만들고 꽃을 피운다.

그리고 다시 그 꽃씨들은 그 어미가 그러했듯이 홀씨로 바람에 날아가 자신의 영토를 만들고 꽃을 피워낸다.

그러나 내가 민들레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신을 낮추는 그 겸손함과 오로지 하나의 대를 올려 마침내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인내와 일편단심 임을 위한 올곧은 마음이다.

작금 박근혜를 위한다는 단체와 네티즌들이 인터넷이라는 바다를 누비고 있다.

이 가운데 박근혜를 사랑한다는 단체와 네티즌들의 성향을 보면 2가지다.

첫째는, 박근혜라는 민들레를 통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민들레의 꽃과 같은 부류들이 있다.

둘째는, 박근혜라는 민들레의 꽃을 피워내기 위하여, 잎으로 자신을 낮추고 감추는 부류들이 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세상의 사람들이여

그대들은 박근혜라는 민들레를 빛내주는 꽃인가?

그대들은 박근혜라는 민들레의 꽃을 피워내는 민들레의 잎인가.

나는 그동안 박근혜를 위한 포럼도 만들어 참여해 보고, 여기저기 단체가 만든 사이트에 글도 써보았지만, 모두가 박근혜라는 민들레의 꽃이 되기를 원할 뿐, 박근혜라는 민들레의 꽃을 피워 내려는 민들레의 잎들이 아니었다.

포기하고 인터넷이라는 바다에 가끔 글을 쓰다 만난 것이 시민포럼이었고, 시민포럼은 산지기님, 청석골님, 팔공님, 등등 일편단심 박근혜라는 민들레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없이 몸을 낮춘 민들레의 잎이 되어 헌신하는 민들레들의 영토였다.

박근혜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려는 민들레들의 영토 시민포럼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2008년 8월 6일 성출산에서 박혜범 씀


2008-08-06 16: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