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태장高, ‘도전 골든벨’ 경사

수원 태장高, ‘도전 골든벨’ 경사

[경기일보 2008-8-11]

“수원에서 쉽지 않은 골든벨을 울렸습니다” 수원 태장고 임윤진 학생(3년)이 결코 쉽지 않은 골든벨을 울리는데 성공, 학교가 온통 축제 분위기다. 오는 24일 방영을 앞두고 있는 골든벨 소식은 그동안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태장 Vision 2010 +1 Project’ 덕택이다. 지난달 18일 골든벨 촬영시 윤진 학생은 해박한 지식으로 대부분 쉽게 쉽게 문제를 풀어오다 마지막 문제에 직면, 한동안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정답을 써내 69번째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았다. 태장고가 이런 경사를 얻기까지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성실·인화·창조의 교훈으로 달라지는 학교, 앞서가는 학교, 더 나아가 OECD 수준의 학교를 지향하며 교과는 물론 다양한 특기적성 활동으로 전인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태장!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한복을 교복으로 한 멋뜨러진 학교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에다 효행의 생활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꿈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로 주목도 받았다. 태장고는 이와 함께 일본 이와토고등학교, 아이치대학, 뉴질랜드 CSM대학, 중국 북경 13중학교 등과 교류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교육으로 진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