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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시의회 협의체 구성 가능성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시의회 협의체 구성 가능성
지역 공동현안 해결 수시면담 등 공조 모색
'산수화(오산, 수원, 화성)' 지역 시의회가 수시면담 등을 통해 공동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자신들의 부인에도 일각에서는 협의체 구성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어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경기남부지역 발전계획의 새로운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섭 화성시의회의장은 최근 사전통보 없이 윤한섭 오산시의회의장실을 전격 방문, 윤 의장과 오산시의회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의장은 "취임 인사차 들렀을 뿐 다른 뜻은 없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이 의장은 "화성시와 오산시, 수원시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은 시점에서 시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공통현안들을 해결해 갈 수 있는 실마리를 풀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밝혀 어느 정도 '이유 있는 방문'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홍기헌 수원시의회의장과 이 의장 역시 수시로 만남을 갖고, 두 시의 공동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및 시 집행부와의 협력 보완책 등 다양한 의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수화' 지역의 경우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을 뿐 아니라 수원시하수종말처리장이 화성시에 위치해 있는 등 도로·교통·교육 등 많은 부분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한 관계자는 "세 지역 시의회 차원의 협력체를 구성하거나 추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실적으로 협의체 구성은 어렵다고 보지만 우호협력 관계는 앞으로 더욱 밀접해 지지 않겠냐"고 예상했다.
이 의장은 "협의체 구성에 대해 아직 논의되고 있는 것은 없고, 시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데 시의회가 먼저 나서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협력 관계는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용환기자 (블로그)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