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동반자가 민주당이라? 그러면 민주당과 합당해라. 친박연대는 동반자가 아니고 민주당은 동반자인데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하나?
누구는 동반자고 누구는 동반자가 아니다? 이것이야말로 선악이분법적 사고방식의 전형이다. 한마디로 눈감고 맨땅에 헤딩하는 꼴통의 전형이다.
굳이 그렇게 선을 긋는 의도가 뻔히 보인다. 친박연대를 최대한 깔아뭉개려는 심사다. 왜? 친박연대가 무서우니까. 그러나 남경필의 깊은 의중은 다른데 있다.
박근혜가 국정 동반자라고 외쳐대던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그럼 뭐냐? 남경필이 지가 뭔데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뜻을 거슬리며 언론플레이 하는가? 얍삽하고 같잖은 언론플레이로 자신을 한껏 띄우려는 처사가 눈에 뻔히 보인다.
또한 충청도의 민심을 대변하는 선진당은 국정의 동반자가 아닌가? 그들은 핫바지냐?
집권여당이라면 제1야당뿐만이 아니라 민노당, 창조한국당까지도 국정의 동반자라고 여겨야 집권여당의 자격이 있는 것이다.
남경필은 엄청난 실언을 했다. 그가 이때까지 설치며 까불었던 그 얍삽함이 이번 실언으로 확실히 심판을 받을 것이다.
누구에게? 박근혜의 토사구팽에 분노하는 국민과 충청도민들, 그리고 민노당과 창조한국당, 또한 무소속 금뱃지를 뽑아준 국민에게.
남경필, 당신은 금뱃지 천년 만년 달것 같은가? 씨건방 떨지말라.
권력은 찰나요 민심은 영원하다.
출처 :고난의 구름 속에 있는 영광스런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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