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친박연대의 6선의원 서청원씨는
그 용모만큼 깔끔한 사람이다.
지난 친박연대의 창당과정에서 당비를 받았던것이 선거법으로 걸려
현재 재판중에 있다.
서청원씨는 그 돈을 받아서 당의 공식비용으로 썼고 회계처리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했다고 강변하고 있다.
우리는 이 사람의 말을 믿어야 하는 것으로
오늘 언론에서 공직자 재산 발표가 나왔는데 국회의원중에서 가장 가난한 의원이
바로 서청원 의원이라 한다.
6선까지 했는 국회의원이 지금도 전세집에서 살고 있으니
누가 이사람을 두고 부정하다 하겠는가?
오늘날 여타 국회의원이나 공직자들을 보고
서청원씨를 평가하자.
서청원씨가 국회의원도 치우고 서울역이나 영등포역에 노숙자로 나서야
정직하고 청빈한 공직자로 국민들에게 각인되겠는가?
물론 판결은 판사가 하겠지만 이러한 사람을 우리 국민이 원한다는 것을
판사는 알아 줬으면 한다!!
*******CBS기사에서
가장 가난한 국회의원은 '6선' 서청원
[CBS정치부 최승진 기자]
"사업은 사업가가 하고,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 한다"
'최다선'인 6선의 친박연대대표의 인생철학이 베어나는 발언이다.
서 대표는 25년 전,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약수맨션 30평형대 아파트에 7천만 원에 입주해 25년 째 살고 있다.
서 대표가 살고 있는 이 아파트는 현재 공시지가로 3억 원에 달해 당시보다 4배 올랐다.
하지만 이번 국회의원 재산신고에서 서청원 대표는 아파트 한 채 값에도 미치지 못하는 1억 4백 38만 원의 재산을 공개한 것이 전부였다.
전체 292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최하위인 292위이다.
서 대표는 상도동 약수맨션 아파트 3억 200만 원과 현금 및 예금으로 1억 천 700여만 원 정도를 보유했지만 추징금 납부와 생활비 때문에 모두 3억 8천337만 원의 채무도 함께 지고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 정무장관과 한나라당 사무총장,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하고 국회 내 최다선인 6선의 서청원 대표의 전 재산이 이 정도라고 하기에는 전혀 믿기지 않는다.
서청원 대표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매년 재산을 공개할 때마다 평균 2억 원에서 3억 원을 신고해 왔으나 이번에는 추징금을 내면서 일부 빚을 져 재산이 좀 더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공개한 2008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규모에서도 서 대표는 3천 7백만 원에 그쳐 최하위권 수준이었다.
당시 서 대표는 "후원금을 받기 위해 지인들에게 편지 한 장 쓰는 것도 부담스러웠다"며 겸연쩍어 했다.
◈ 굴곡진 정치사 한복판에 선 서청원
6선 의원으로 두터운 인맥과 검소하고 소탈한 성격에 남다른 정치감각을 지닌 서 전 대표는 굴곡의 정치사 한복판에 서 왔다.
심지어 지난해 한나라당 공천 과정에서는 지난 2002년 대선자금이 빌미가 돼 불법 비리 연루자로 낙인찍혀 공천을 받는데 실패했다.
총선을 앞두고 서 대표 등이 중심이 돼 급조한 친박연대는 '살아서 돌아오라'는 말로 촉발된 친박 바람을 타고 14명의 의원을 배출하는 기적을 일궈냈다.
하지만 당시 선거비용이 없어 양정례 의원 모친 등으로부터 차용증을 써 주고 돈을 빌린 것이 또다시 문제가 됐다.
서 대표는 현재 18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같은 당 양정례, 김노식 의원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정치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서 대표의 한 측근은 "서 대표의 재산 상태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공천헌금 등도 100% 당으로 들어간 것을 입증한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이번 서청원 대표의 재산 공개 내역을 보면 '한 푼도 자신을 위해 돈을 쓰지 않았다'는 말이 웬지 설득력 있게 들린다.
choi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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