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전국 축제 선호도 `49위`

수원화성문화제, 전국 축제 선호도 '49위'

대한민국 축제대상, 934개 축제 조사 결과

2009년 04월 01일 (수) 이정하기자 jungha98@suwon.com

▲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모습 수원화성문화제가 전국 934개 축제 가운데 전국 인지도와 선호도 면에서 49위, 경기도 내에선 6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축제대상(이하 Kofesta)은 3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한 전국 축제를 토대로 지난해 전국 934개 축제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 결과를 벌여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Kofesta에 따르면 전국 934개 축제 중 부산국제영화제가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광주비엔날레, 서울 불꽃축제, 함평나비대축제, 보령머드축제, 춘천마임축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수원의 대표적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국제연극제는 전국에서 각각 49위, 2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모두 88개의 축제 가운데 전국 인지도 및 선호도 면에서 종합점수 83.93점을 받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위를 기록했으나 전국에선 15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이어 자라섬국제 재즈 페스티벌, 이천도자기 축제, 과천한마당축제,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헤이리페스티벌, 여주도자기축제 등의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전문기관인 아이앤알플러스가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천112명의 네티즌(온라인 조사)과 축제 관련 전문가 추천단(개별면접) 100명에게 의뢰해 진행했다. 한편, Kofesta는 오는 10일까지 사전 선정된 441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2009 대한민국 축제 대상'의 참가접수를 진행 중이다. 신청접수문의:02-6408-7803~4(fax 02-6203-7081)

이정하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