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 악성종양 입원...방사선 치료중`

"김용서 수원시장 악성종양 입원...방사선 치료중"

김용서 수원시장이 일부에서 알려졌던 목 디스크 진료와는 달리 종양혈액내과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20분 아주대 병원 00층 0호실에 입원했다. 입원 사유에 대해 김 시장측 공무원들은 목 디스크에 대한 간단한 수술을 받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9일 일부 관계자들은 김 시장의 증세가 디스크가 아닌 종양이라고 전했다. 병원 한 관계자도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다. 현재 종양혈액내과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고 확인했다. 실제 김 시장의 주치의도 디스크 전문의가 아닌 암 전문의 A교수다. 이에 대해 병원측 B교수는 “아는바 없다. (환자의) 병명을 가르쳐주면 안 되는 것 알고 있지 않느냐”며 확인은 거부했다. 김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8일까지 눈의 이상 증세를 보여 관내 E안과에서 수차례 치료를 받던중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병원측 요구로 아주대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한 관계자는 “김 시장의 병증은 임파선 암이며 세포가 전이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승원기자/

게재일 : 200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