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허태열 최고위원을 비릇한 당 의원들로부터 입국 환영을 받고 있다. 이른바 '노무현 서거정국'이 반MB전선의 결집으로 드러날 기미를보이며 MB측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7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국민장을 준비 중인 참으로 어려운 때인 지금이를
정치적으로 잘못 이용하려는 세력이 있어서 이를 변질시키고, 소요사태가 일어날까봐 정말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염려는 1년전 촛불정국으로 MB에겐 씻을수없는 정치적 타격을 받음과 동시에, 여당내 독보적인 지도자로 자리매김하며,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에게 급격하게 권력의 추가 움직이는것을 묵도하였기에 더더욱 신경쓰이지 않을수없을것이다. 무엇보다도 반MB전선의 확대는 '노무현그림자 지우기'에 한참 피치를 올리던 MB에게는 역풍이 아닐수없다. 최소한 여권내에서 "박근혜 전대표에게 잃었던 자신의 국정책임자로서의 위상을 한단계 높이는데는 전직대통령의 위상을
낮추는것이 가장 빠른길이라는고 판단하였기에, 이같은 돌발변수는 야권의 반격에 오히려 "박근혜전대표의 역할과 입지만 더 키웠
다는데 MB의 정치적한계 이며 딜레마이다.
아울러 최근의 원내대표 경선으로가까스로 MB계의 건재함을 과시하는가 했는데, 불과 일주일을 못넘기고 또다시 여권내 원칙과 청렴의 상징적인 인물인 "박근혜 전대표에게 대여전투의 선봉을 자연스럽게 넘겨야하는 상황이다. 민주당을 비릇한 야권에서는 이번 서거정국을 기점으로 당내결속을 강화함과 동시에 MB에게 정치적책임론을 제기하며
정치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DJ 이후 민주당은 항상 새로운 이슈에발빠르게 움직이며 정치적으로 실리를 챙겼던 전례에 비추어, 어떤식으로든지 이번
'노무현서거정국'을 매개로 또다른 진보좌파세력의 대안모색에 나선다는데 정치권의 이견이 없다. 그러나 아이러닉하게도 항상 MB에겐 정치적위기가 "박근혜 전대표에겐 존재의미를 부각시키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
이는 야권에서도 뼈저리게좌절하지 않을수없는 상황이며, 오늘날여당내 야당의중심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의 위상이며 현실이다. |